⊙앵커: 전병관 이후 한국 역도의 큰 별 하나가 탄생했습니다.
이제 겨우 여중 3학년생인 임정화가 한국 신기록 2개를 작성하며 한국 역도 사상 최연소 한국기록 보유자가 되었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아직은 앳된 얼굴이지만 중3답지 않은 다부진 눈매에서 이미 신기록 달성은 예견됐습니다.
여자 53kg급 인상 3차시기. 88kg, 지난 13년 동안이나 외로이 독주했던 대선배 최명식의 아성을 마침내 무너뜨렸습니다.
임정화는 용상에서도 108.5kg을 들어올려 다시 한 번 한국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두 개의 한국 신기록을 작성한 임정화는 바르셀로나 올림픽 전병관이 고1 때 세운 최연소 기록도 경신했습니다.
⊙임정화(대구 경상중 3학년): 열심히 해서 2004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게 목표죠.
⊙기자: 중학교 1학년 때 바벨을 잡은 임정화는 육상선수 출신다운 빠른 순발력과 타고난 힘으로 일찌감치 주목받아왔습니다.
각종 대회를 휩쓸던 임정화는 올초 최연소로 국가대표에 발탁된 뒤 상비군 코치인 전병관의 지도를 받으며 급성장해 신기록 작성을 예고했습니다.
⊙전병관(주니어대표팀 코치): 부상의 위험만 제거를 시킨다면 근력이나 모든 면에서 뛰어나기 때문에 올림픽에서 금메달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남자역도보다 오히려 국제무대에서 더 큰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 여자역도.
천재 임정화의 탄생으로 한국 여자역도는 올림픽 사상 첫 메달 획득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