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속된 말로 한때 잘나가던 임휘윤 전 부산 고검장이 이제는 변호사 개업마저 불투명한 그런 기구한 처지에 놓이게 됐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또 특별검사의 수사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동채 기자입니다.
⊙기자: 차기 검찰총장감으로 물망에 올랐던 임휘윤 전 부산고검장.
대검찰청 공안부장과 서울지검 검사장 등 검찰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뒤 지난해 7월 검찰총장 후보 보직인 고검장 자리까지 올랐습니다.
그러나 이용호 게이트와 관련해 동료 검사의 감찰조사를 끝으로 임 전 고검장은 자진 사퇴했습니다.
이용호 씨에게 조카의 취업을 청탁했고 이 사실을 수사진에게 알려 부담을 주는 등 적절치 못한 처신이 문제가 됐습니다.
특별감찰본부의 첫 감찰 대상이었던 임 전 고검장이 이제는 변호사협회의 첫 심사대에 서게 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공무원 재임 중 직무에 관한 위법 행위로 퇴직한 사람은 등록을 거부할 수 있다는 변호사법이 그를 가로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한변협은 이에 따라 법무부에 임 전 고검장에 대한 검찰의 수사 기록을 넘겨주도록 요청했으며 조만간 임휘윤 전 고검장을 등록심사위원회에 공식 회부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변호사로서의 새 출발도 쉽지 않게 된 임휘윤 고검장에게는 다음 달부터 특별검사의 조사라는 또 한 차례의 고역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동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