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통계청이 지난 3분기의 인구이동 상황을 들여다 본 결과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사한 시민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셋값 폭등 때문이었습니다.
최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도 신도시에 위치한 읍사무소입니다.
민원인들 대부분이 전입 절차를 밟기 위해 이 곳을 찾습니다.
⊙김숙영(수지읍사무소 직원): 보통 하루에 50건 정도 되고요.
50건은 건수고 거기에 달린 가족들까지 하면 한 150명에서 180명 정도 되거든요.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인구이동 조사 결과 서울을 떠난 17만 6000명 가운데 70%가 경기도로 몰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처럼 서울 인구가 경기도로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주거비 부담 때문입니다.
⊙오병태(통계청 연구분석과장): 이는 최근의 전월세난 등 주로 주택 요인에 의해 수도권 내 용인시, 파주시, 화성시 등 신도시를 주축으로 인구이동이 이루어진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자: 이와 함께 직장문제 등으로 수도권에 올라온 지방 주민들도 높은 주거비 때문에 경기도에 머물게 되면서 경기도의 전입인구는 배 이상 늘었습니다.
서울의 경우 17만 6000명이 빠져나가고 14만 9000명이 들어와 전체 인구가 2만 7000명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서울과 인천,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지역의 순이동인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00명이 늘어 수도권 집중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뉴스 최대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