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북부 쿤두즈에서 1주일째 북부동맹군에 포위된 채 최후의 저항을 하고 있는 탈레반군이 유엔에 정식으로 항복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브라히미 유엔 아프간특사는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쿤두즈에 포위된 탈레반군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있는 유엔 사무소에 2명의 대표를 파견해 유엔이 항복 과정을 감시한다는 조건 아래 항복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라히미 특사는 그러나 유엔은 불행히도 이들의 투항과정을 감시할 만한 수단이 없기 때문에 이 제의에 응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브라히미 특사는 또 북부동맹에 대해 탈레반이 투항할 경우 보복살해 등 공격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이에 대해 탈레반 병력이 쿤두즈를 떠나 다른 나라에 들어갈 경우 또 다시 테러 행위를 유발할 것이라며 투항 협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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