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의료사정을 둘러본 뒤 우리나라를 방문하고 있는 그로할렘 브룬트란트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북한주민에 대한 의료지원이 시급하다며 국제사회의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브룬트란트 사무총장은 북한에 말라리아와 결핵 등의 전염병이 번지고 있으며 특히 20년만에 출현한 말라리아는 올 연말에는 감염자가 3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브룬트란트 사무총장은 북한의 병원들이 의료장비와 의약품 뿐 아니라 수도물과 전력 등 기본적인 물자가 부족해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와 임산부의 영양결핍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습니다.
브룬트란트 WHO 사무총장은 현재 국제사회의 대북지원 가운데 보건분야가 차지하는 비율은 5퍼센트에 불과하다며 식량 뿐 아니라 보건분야의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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