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카드사들에게 가맹점 수수료율을 인하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유통업계와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 20일 BC카드와 삼성,LG,국민,외환 등 8개 카드사에 공문을 보내 현행 매출액 대비 2.5%인 백화점 카드 수수료를 대폭 내려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롯데측은 공문에서 현재 2.5%인 수수료율은 지난해 2월에 결정된 것으로 지금은 시중금리가 당시보다 훨씬 낮은데다 카드사용이 대폭 늘었고 할인점의 1.5%와 비교할 때도 형평성이 안맞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의 요구에 따라 가맹점 수수료율이 내려갈 경우 현대와 신세계 등 다른 백화점들도 잇따라 수수료율 인하를 요구할 태세여서 지난해 2월에 있었던 백화점과 카드사간의 수수료 갈등이 재연될 조짐입니다.
카드사 관계자는 정부로부터 현금서비스 수수료 등 일반 고객에 대한 수수료를 낮추라는 압력을 받고 있어 경영전망이 좋은 것만은 아니라며 백화점이 1년만에 또 수수료율을 낮춰 달라는 것은 지나친 요구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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