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제보
검색
up down

[기상재해특보]

재생 멈춤
  • 비틀거리는 교육정책
    • 입력2001.11.21 (21:00)
뉴스 9 2001.11.21
  • 공감 횟수|0
  • 댓글|0
    글쓰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Play
  • 관련기사
  • ⊙앵커: 교원 정년 연장안이 통과되자 교원단체와 학부모들은 서로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 정년 문제뿐 아니라 일관성을 유지해야 할 교육 정책들이 비틀거리면서 불신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형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교원정년 연장안이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하자 교원단체와 교장 등은 일제히 환영을 표했습니다.
    ⊙이군현(교총 회장): 이번 결정이 교원들의 자존심과 사기 회복에 큰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강호봉(잠신고 교장): 이것은 교육에 굉장한 효과가 있을 거고요.
    ⊙박공숙(학부모): 젊은층의 교사 선생님들보다 아무래도 경험에 의해서 많이 그런 게 좀 나은 것 같아요.
    ⊙기자: 그러나 학부모단체를 비롯해 더 많은 학부모들은 이번 결정이 교단의 고령화를 불러올 뿐 교원수급 등의 문제 해결에는 도움이 되지 못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종숙(학부모): 새로운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좀 비켜주는 게 도리가 아닌가 그 생각도 좀 들어가요.
    ⊙전풍자(학부모연대 이사장): 1년을 더 연장했을 때 교장이나 교감 빼놓고 수업을 실제로 하시는 분들은 380명 정도입니다.
    ⊙기자: 그럼에도 정치권이 다수의 학부모 뜻보다는 조직화된 교원단체의 압력에 동조했다는 비난도 이어졌습니다.
    ⊙윤지희(참교육학부모회 회장): 소수의 교원들의 의사를 반영해서 다수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것을 보고 이렇게 학부모들의 심정을 외면할 수가 있는지 정말 참담한 기분입니다.
    ⊙기자: 교육 전문가들은 특히 일관성을 유지해야 할 교육 정책이 불과 시행 2년만에 다시 후퇴하는 데 대해서 다른 악영향을 우려했습니다.
    ⊙황규호(이화여대 교육학과 교수): 정책이 일관성을 잃게 될 때 거기에 대한 기본 신뢰가 무너지게 되고, 그런 가운데 어떤 능동적인 참여, 개혁에 대한 동참이 손상을 입게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기자: 최근 일련의 교육 정책이 잇따른 반발로 수정된 데 이어 다시 상징적인 교육개혁 정책마저 좌절되면서 백년대계가 비틀거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형덕입니다.
  • 비틀거리는 교육정책
    • 입력 2001.11.21 (21:00)
    뉴스 9
⊙앵커: 교원 정년 연장안이 통과되자 교원단체와 학부모들은 서로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 정년 문제뿐 아니라 일관성을 유지해야 할 교육 정책들이 비틀거리면서 불신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형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교원정년 연장안이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하자 교원단체와 교장 등은 일제히 환영을 표했습니다.
⊙이군현(교총 회장): 이번 결정이 교원들의 자존심과 사기 회복에 큰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강호봉(잠신고 교장): 이것은 교육에 굉장한 효과가 있을 거고요.
⊙박공숙(학부모): 젊은층의 교사 선생님들보다 아무래도 경험에 의해서 많이 그런 게 좀 나은 것 같아요.
⊙기자: 그러나 학부모단체를 비롯해 더 많은 학부모들은 이번 결정이 교단의 고령화를 불러올 뿐 교원수급 등의 문제 해결에는 도움이 되지 못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종숙(학부모): 새로운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좀 비켜주는 게 도리가 아닌가 그 생각도 좀 들어가요.
⊙전풍자(학부모연대 이사장): 1년을 더 연장했을 때 교장이나 교감 빼놓고 수업을 실제로 하시는 분들은 380명 정도입니다.
⊙기자: 그럼에도 정치권이 다수의 학부모 뜻보다는 조직화된 교원단체의 압력에 동조했다는 비난도 이어졌습니다.
⊙윤지희(참교육학부모회 회장): 소수의 교원들의 의사를 반영해서 다수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것을 보고 이렇게 학부모들의 심정을 외면할 수가 있는지 정말 참담한 기분입니다.
⊙기자: 교육 전문가들은 특히 일관성을 유지해야 할 교육 정책이 불과 시행 2년만에 다시 후퇴하는 데 대해서 다른 악영향을 우려했습니다.
⊙황규호(이화여대 교육학과 교수): 정책이 일관성을 잃게 될 때 거기에 대한 기본 신뢰가 무너지게 되고, 그런 가운데 어떤 능동적인 참여, 개혁에 대한 동참이 손상을 입게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기자: 최근 일련의 교육 정책이 잇따른 반발로 수정된 데 이어 다시 상징적인 교육개혁 정책마저 좌절되면서 백년대계가 비틀거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형덕입니다.
    이전페이지 TOP
    스크랩 추가 팝업 닫기
    스크랩 할 폴더를 선택하거나 추가 생성할 수 있습니다.
    저장하기
    생성하기
    뉴스 스크랩 가기
    방송프로그램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