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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암 발생 10만명
    • 입력2001.11.21 (21:00)
뉴스 9 200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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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한 해에 새로 생기는 암환자가 사상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암은 위암이고, 가장 치명적인 암은 췌장암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도엽, 김석 두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한 해 동안 새롭게 암으로 입원한 환자가 모두 10만 1000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건강보험공단이 밝혔습니다.
    초기 암 진단을 받을 때 반드시 입원을 하기 때문에 이는 연간 암 환자 발생이 10만명을 넘어선 것을 뜻합니다.
    또 신규 암환자 10만명을 포함해 진료를 받은 전체 암 환자수는 21만 8000여 명이었습니다.
    ⊙김기영(건강보험공단 차장): 암 환자를 정확하게 몇 명인지 혹은 진료비가 어느 정도 지출이 되는지를 갖다가 여태까지 잘 몰랐었어요.
    ⊙기자: 가장 환자가 많은 암은 역시 1위가 위암으로 18.4%였으며 다음으로 폐암, 간암 그리고 대장암과 유방암 순이었습니다.
    물론 환자수가 많은 순서대로 보험급여비가 지급돼 위암에 890억원, 폐암에 720억원 등 모두 5400여 억원이 암진료비로 지급됐습니다.
    하지만 환자 1인당 진료비로 환산하면 백혈병이 가장 돈이 많이 들어 한해 진료비가 1700만원이었고, 대장암과 폐암, 간암 등 6대 암은 600에서 500만원대의 진료비가 들었습니다.
    ⊙배종면(국립암센터 통계과장): 환자 1인당 진료비 그 속에는 비보험료인 특진료나 MRI 등이 빠져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가 실제로 느끼는 진료비는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자: 암 환자의 남녀 비율은 연령대에 따라 차이가 있었습니다.
    2, 30대에는 여자가 1.5배 정도 많았고, 40대 이후에는 남자가 1.5배 정도 환자가 많았습니다.
    KBS뉴스 김도엽입니다.
    ⊙기자: 올해 59살의 김 모씨는 지난 4월 심한 복통증세로 응급실에 실려갔다가 돌연 암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말기 췌장암이었습니다.
    7개월 동안 몸무게가 15kg이나 빠진 김 씨는 다시 황달증세로 응급실에 실려왔습니다.
    ⊙김 모씨(말기 췌장암환자): 가끔 명치 밑이 아프죠. 소변도 뿌옇게 나왔어요.
    ⊙기자: 김 씨 같은 췌장암 환자는 발견했을 때는 이미 말기인 경우가 많아서 1년 생존율이 각종 암환자 중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명환(서울중앙병원 소화기내과 전문의): 소화불량, 이런 식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흔한 위장간 기능 장애 이런 것으로 오인되기가 쉽죠.
    ⊙기자: 췌장암의 1년간 생존율은 36.7%에 불과했으며, 또 담낭암과 간암, 폐암과 식도암 등도 생존율이 50% 미만으로 집계돼 환자 3만명 이상이 암에 걸린 지 1년이 지나면 절반 이상 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유방암, 자궁경부암, 피부암은 발생한 지 1년 뒤에도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각종 암의 1년간 평균 생존율은 67%에 그쳐 신규 암 환자의 3분의 1인 3만명 이상이 1년 안에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뉴스 김 석입니다.
  • 작년 암 발생 10만명
    • 입력 2001.11.21 (21:00)
    뉴스 9
⊙앵커: 한 해에 새로 생기는 암환자가 사상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암은 위암이고, 가장 치명적인 암은 췌장암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도엽, 김석 두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한 해 동안 새롭게 암으로 입원한 환자가 모두 10만 1000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건강보험공단이 밝혔습니다.
초기 암 진단을 받을 때 반드시 입원을 하기 때문에 이는 연간 암 환자 발생이 10만명을 넘어선 것을 뜻합니다.
또 신규 암환자 10만명을 포함해 진료를 받은 전체 암 환자수는 21만 8000여 명이었습니다.
⊙김기영(건강보험공단 차장): 암 환자를 정확하게 몇 명인지 혹은 진료비가 어느 정도 지출이 되는지를 갖다가 여태까지 잘 몰랐었어요.
⊙기자: 가장 환자가 많은 암은 역시 1위가 위암으로 18.4%였으며 다음으로 폐암, 간암 그리고 대장암과 유방암 순이었습니다.
물론 환자수가 많은 순서대로 보험급여비가 지급돼 위암에 890억원, 폐암에 720억원 등 모두 5400여 억원이 암진료비로 지급됐습니다.
하지만 환자 1인당 진료비로 환산하면 백혈병이 가장 돈이 많이 들어 한해 진료비가 1700만원이었고, 대장암과 폐암, 간암 등 6대 암은 600에서 500만원대의 진료비가 들었습니다.
⊙배종면(국립암센터 통계과장): 환자 1인당 진료비 그 속에는 비보험료인 특진료나 MRI 등이 빠져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가 실제로 느끼는 진료비는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자: 암 환자의 남녀 비율은 연령대에 따라 차이가 있었습니다.
2, 30대에는 여자가 1.5배 정도 많았고, 40대 이후에는 남자가 1.5배 정도 환자가 많았습니다.
KBS뉴스 김도엽입니다.
⊙기자: 올해 59살의 김 모씨는 지난 4월 심한 복통증세로 응급실에 실려갔다가 돌연 암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말기 췌장암이었습니다.
7개월 동안 몸무게가 15kg이나 빠진 김 씨는 다시 황달증세로 응급실에 실려왔습니다.
⊙김 모씨(말기 췌장암환자): 가끔 명치 밑이 아프죠. 소변도 뿌옇게 나왔어요.
⊙기자: 김 씨 같은 췌장암 환자는 발견했을 때는 이미 말기인 경우가 많아서 1년 생존율이 각종 암환자 중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명환(서울중앙병원 소화기내과 전문의): 소화불량, 이런 식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흔한 위장간 기능 장애 이런 것으로 오인되기가 쉽죠.
⊙기자: 췌장암의 1년간 생존율은 36.7%에 불과했으며, 또 담낭암과 간암, 폐암과 식도암 등도 생존율이 50% 미만으로 집계돼 환자 3만명 이상이 암에 걸린 지 1년이 지나면 절반 이상 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유방암, 자궁경부암, 피부암은 발생한 지 1년 뒤에도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각종 암의 1년간 평균 생존율은 67%에 그쳐 신규 암 환자의 3분의 1인 3만명 이상이 1년 안에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뉴스 김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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