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와 한나라당이 오늘 한 자리에서 재벌정책에 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김 대통령 총재직 사퇴 이후 달라진 정부와 야당간의 모습입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제 각료들과 야당 정책위원들이 재벌정책을 놓고 얼굴을 맞댔습니다.
정부와 한나라당이 단독으로 연 첫번째 정책 간담회입니다.
⊙김만제(한나라당 정책위원장): 서로의 의견 교환이 법안심의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하는 그런 생각입니다.
⊙진 념(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정부와 야당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규제완화나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지만 방법론에서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정부는 자산규모 5조원 이상 기업은 출자총액을 순자산의 25%로 제한하고, 자산규모 2조원 이상 기업에 대해 상호출자와 채무보증을 금지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출자총액 한도를 폐지하거나 순자산의 50%대로 완화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성헌(한나라당 의원): 이런 것을 참고해서 가능하면 금년 중에 이 문제를 처리해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자고 그렇게 얘기를 하셨습니다.
⊙기자: 오늘 간담회는 정부와 야당이 정책을 놓고 서로의 입장을 들었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모레는 정부와 민주당 간의 고위 당정 정책 조정회의가 열립니다.
KBS뉴스 이정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