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 열도가 또다시 광우병 공포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지난 9월에 이어 어제 홋카이도에서 사육된 젖소가 광우병에 감염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도쿄에서 이윤배 특파원입니다.
⊙기자: 두번째 광우병 감염으로 판명된 소는 일본 홋카이도 지역에서 사육되던 5년 7개월짜리 홀슈타인 젖소입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홋카이도 보건소와 오비히로 축산대학의 정밀 검사결과광우병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후생노동성 관계자: 오비히로 축산대학에 보내서 검사한 결과 오늘 아침 양성으로 판명됐습니다.
⊙기자: 일본에서는 지난 9월 10일 지바현에서 처음으로 광우병에 감염된 젖소가 발견되자 지난달 18일부터 전국의 모든 소를 대상으로 광우병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약 8만 7000마리가 검사를 받았습니다.
광우병 감염 소가 처음 발견된 뒤 일본에서는 이미 쇠고기의 수요가 절반 가까이로 줄었으며, 한국 교민들의 불고기 식당 등 음식점들이 큰 타격을 받았는데 추가 발병으로 회복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광우병 공포 속에 정부에 대한 불신도 팽배해지고 있습니다.
⊙소비자: 항상 괜찮다고 말하지만 나중에 언제나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까?
⊙기자: 더 이상 광우병은 없다는 일본 정부의 안심선언 이후 재차 발견된 광우병으로 일본열도가 다시 불안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이윤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