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학 졸업을 앞둔 이경수의 진로 때문에 홍역을 앓고 있는 배구협회가 이 때문에 정작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슈퍼리그 준비에 허점을 노출하고 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처럼 배구계가 표류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이경수 때문입니다.
최근 드래프트로 가닥이 잡혔지만 드래프트에 불참하겠다는 LG화재와 조건부 참가결정을 내놓은 대학연맹의 행보는 여전히 배구판을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이경수(한양대): 처음에는 드래프트제보다는 자유계약제를 원하고 있고, 제가 원하는 팀을 가고 싶어요.
⊙기자: 선수 선발을 놓고 공방이 계속되다 보니 정작 슈퍼리그 준비는 뒷전으로 밀렸습니다.
다음 달 22일 대회를 연다는 것과 대회 진행방식을 내놓은 게 전부입니다.
구체적인 경기일정은 아직도 정해진 게 없고 지방 대회 장소 등 세부사항도 논의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지방대회의 경우 체육관 등 현지 사정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어서 세심한 준비가 필요한 사항입니다.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도 찾지 못했고, 방송 중계에 관련한 업무협의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한구(배구협회 경기이사): 그 바람에 슈퍼리그가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희 경기부에서는 나름대로 일정을 많이 조정을 해 가지고...
⊙기자: 특정 선수를 둘러싼 갈등이 자칫 배구인들의 최대 잔치인 슈퍼리그를 동네 잔치로 전락시키지 않을까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