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 소식 한 가지 전해 드립니다.
서방TV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퀴즈 프로그램이 최근 북한에서도 인기가 대단하다고 합니다.
차이가 있다면 우승을 해도 상금이나 상품이 없다는 점입니다.
김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퀴즈 프로그램 결승에 오른 22명은 북한 전역의 각 시도에서 예선과 본선을 모두 통과한 인재들입니다.
우리나라 초등학생에 해당하는 어린 학생들이지만 문제는 만만치 않은 수준입니다.
⊙인터뷰: 깃이 검은 이 타조가 암컷이 맞는가, 이런 문제입니다.
⊙기자: 수학과 과학문제도 1, 2분 내에 답하기에는 좀 벅차 보입니다.
⊙인터뷰: 모나무가 모두 몇 개 있는가 계산해 보겠습니다.
⊙기자: 관중들도 함께 문제를 풀어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어휘실력을 따지는 끝말잇기는 종종 관중들의 웃음을 자아냅니다.
한꺼번에 사진을 보여 준 뒤 이름과 번호를 맞히는 기억력 테스트와 피아노 소리를 듣고 음계를 그리는 음악문제도 출제됩니다.
북한의 알아맞히기대회는 이처럼 다방면의 재능을 요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우승을 해도 상금이나 상품은 없습니다.
⊙인터뷰: 나는 앞으로 공부를 더 열심히 하여 경애하는 장군님의 참된 아들로 자라나겠습니다.
⊙기자: 이 같은 전국 차원의 퀴즈대회가 벌써 14회째에 이를 정도로 북한에서도 퀴즈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태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