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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똥구리, 환경 지킴이
    • 입력2001.11.22 (06:00)
뉴스광장 200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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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소똥구리는 농약이나 항생제의 사용을 줄이면서 친환경적으로 토양까지 비옥하게 해 주는 고마운 곤충입니다.
    그런데 농촌진흥청이 소똥구리의 대량사육방법을 개발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미경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풀밭에 소 분비물 위에서 느릿느릿 움직이는 곤충이 뿔소똥구리 투구 모양의 소똥구리는 수컷입니다.
    소의 분비물을 끌고 느리지만 끈질기게 땅 속으로 파고 듭니다.
    이로부터 일주일 뒤 같은 자리를 파보면 경단모양의 덩어리가 쏟아져 나옵니다.
    바로 소똥구리의 유충이 든 알덩어리입니다.
    소똥구리 한 쌍이 소분비물 조각을 땅 속으로 옮겨가 그 속에 알을 낳은 것입니다.
    8개월 동안 이 애벌레가 든 덩어리는 완전한 구형을 갖출 만큼 암컷이 끊임없이 보살핍니다.
    ⊙윤필자(농촌진흥청 잠사곤충부): 어미가 앞다리를 계속 다져 가지고 굴려 가면서 다져 주는 거예요.
    그러면서 흙도 여기 균이 들어가지 않게끔 발라가면서...
    ⊙기자: 농업진흥청 잠사곤충부는 이번에 국내에서는 거의 멸종한 소똥구리 세 종의 번식력을 키우는 기술을 개발해 대량으로 사육할 수 있게 됐습니다.
    소똥구리 한 쌍이 2, 3일 동안 처리하는 소의 분비물 양은 500g입니다.
    8쌍만 있으면 소 한 마리 분비물을 환경친화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방혜선(농촌진흥청 연구사): 소에 내부기생충이 자라나는 소의 배설물을 소똥구리가 지하로 운반함으로 해서 항생제와 농약사용 횟수를 줄일 수가 있습니다.
    ⊙기자: 게다가 소똥구리가 분비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토양에 질소와 탄소 등이 더 많이 공급돼 목초가 잘 자라게 됩니다.
    농진청은 앞으로 이들 소똥구리를 전국의 목장에 보급해 축산업을 환경친화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힘을 보탤 계획입니다.
    KBS뉴스 이미경입니다.
  • 소똥구리, 환경 지킴이
    • 입력 2001.11.22 (06:00)
    뉴스광장
⊙앵커: 소똥구리는 농약이나 항생제의 사용을 줄이면서 친환경적으로 토양까지 비옥하게 해 주는 고마운 곤충입니다.
그런데 농촌진흥청이 소똥구리의 대량사육방법을 개발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미경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풀밭에 소 분비물 위에서 느릿느릿 움직이는 곤충이 뿔소똥구리 투구 모양의 소똥구리는 수컷입니다.
소의 분비물을 끌고 느리지만 끈질기게 땅 속으로 파고 듭니다.
이로부터 일주일 뒤 같은 자리를 파보면 경단모양의 덩어리가 쏟아져 나옵니다.
바로 소똥구리의 유충이 든 알덩어리입니다.
소똥구리 한 쌍이 소분비물 조각을 땅 속으로 옮겨가 그 속에 알을 낳은 것입니다.
8개월 동안 이 애벌레가 든 덩어리는 완전한 구형을 갖출 만큼 암컷이 끊임없이 보살핍니다.
⊙윤필자(농촌진흥청 잠사곤충부): 어미가 앞다리를 계속 다져 가지고 굴려 가면서 다져 주는 거예요.
그러면서 흙도 여기 균이 들어가지 않게끔 발라가면서...
⊙기자: 농업진흥청 잠사곤충부는 이번에 국내에서는 거의 멸종한 소똥구리 세 종의 번식력을 키우는 기술을 개발해 대량으로 사육할 수 있게 됐습니다.
소똥구리 한 쌍이 2, 3일 동안 처리하는 소의 분비물 양은 500g입니다.
8쌍만 있으면 소 한 마리 분비물을 환경친화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방혜선(농촌진흥청 연구사): 소에 내부기생충이 자라나는 소의 배설물을 소똥구리가 지하로 운반함으로 해서 항생제와 농약사용 횟수를 줄일 수가 있습니다.
⊙기자: 게다가 소똥구리가 분비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토양에 질소와 탄소 등이 더 많이 공급돼 목초가 잘 자라게 됩니다.
농진청은 앞으로 이들 소똥구리를 전국의 목장에 보급해 축산업을 환경친화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힘을 보탤 계획입니다.
KBS뉴스 이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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