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정상화됐지만 어젯밤만 해도 인천국제공항이 짙은 안개로 착륙이 불가능해지자 처음으로 국제선 대체공항 역할을 한 것이 바로 김포공항입니다.
그런대로 합격점수를 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황상길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공항 주변에 짙은 안개가 낀 것은 어제 해질 무렵부터입니다.
이 때문에 저녁 6시 이후에 착륙 예정이던 항공기 12대가 회항했고 여객기 5대는 김포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안개가 걷힐 기미를 보이지 않자 밤 9시 40분쯤부터 김포공항에서 입국수속이 시작됐습니다.
김포공항을 통해 승객들을 입국시키기로 결정한 지 2시간 만입니다.
이후 2시간 동안에 승객 1100여 명의 입국절차가 모두 끝났습니다.
지난 3월 김포공항이 국제선 예비기능만 남겨두고 국내선 전용으로 개편된 뒤 국제선 승객처리는 처음입니다.
⊙홍세길(한국공항공단 홍보실장): 저희들은 이런 상황을 예견해 가지고 과거에 한 4차례에 걸쳐 가지고 예행연습까지 걸친 바가 있습니다.
⊙기자: 하지만 승객들은 1시간에서 3시간까지 기내에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승객: 미리미리 근무하시는 분들이 미리미리 대처를 해서 여행자들이 불편하지 않게 해 주셨으면...
⊙기자: 인천공항에서 관계기관직원 100여 명의 소집 시작부터 출발까지 50분이나 걸린 것은 개선돼야 할 점으로 지적됐습니다.
⊙세관 검사관: 인천에서 오는 데 짙은 안개로 인해 가지고 속력을 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약 21시경에 도착을 해 가지고 지금 업무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기자: 또 1000여 명의 승객처리에 2시간이나 걸리는 문제도 보였지만 별다른 혼란은 없어 인천국제공항의 대체공항으로서 김포공항은 첫 역할을 해냈습니다.
KBS뉴스 황상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