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사마 빈 라덴이 자신의 심복에게 미군에 체포될 경우에 자신을 죽이도록 지시하고 대미 테러를 촉구하는 테이프 유언까지 마련했다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일간지인 알 와턴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김희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미국 특수부대가 은신처를 추적중인 오사마 빈 라덴이 자신의 측근에게 미군에 체포되기 전 자신을 죽이도록 지시를 한 후 대미 테러를 촉구하는 비디오테이프 유언까지 마련했다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일간지 알 와탄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빈 라덴이 측근들한테서 이런 명령을 이행하겠다는 서약을 직접 받아냈고 자신의 아들 중 1명에게도 같은 요청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미국 입장에서도 빈 라덴을 생포해 법정에 세우기보다 그가 죽는 편이 훨씬 더 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빈 라덴이 죽은 뒤 방영될 비디오테이프 유언에서 세계 도처의 미국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도록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정보들은 탈레반에서 기술한 군사보안 관계자들을 상대로 한 조사 과정에서 밝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빈 라덴의 은신처로는 탈레반의 거점인 칸다하르 주변의 산악지대에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한편 잭스트로 영국 외무장관은 빈 라덴의 테러조직 알 카에다가 미국 주도의 공습으로 사실상 붕괴상태에 빠졌으며 잔당들은 이미 대부분 도주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KBS뉴스 김희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