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남북 관계가 약간 정체를 보이고 있지만 대화는 차차 열리기 마련이라며 결코 비관하거나 초조해 하지 않고 햇볕정책을 계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통령은 경북도청과 대구시를 방문해 이의근 도지사와 문희갑 시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임기중에 통일시키겠다는 생각도 없고 대통령 혼자 남북문제를 다 해결한다는 생각도 안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또 중국의 WTO가입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큰 시장이 열렸지만 휴전선으로 육로가 막혀 엄청난 물류비용 손실이 예상된다면서 남북 모두의 경제적 이득을 위해서도 남북화해는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남북문제에 햇볕정책 외에 대안이 없다는 점을 전세계가 인정하고 있다며 신라통일의 빚나는 업적을 이룩한 대구.경북민들이 국민의 선두에 서서 대북정책을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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