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녹슨 전차로 전락했다는 독일 축구가 새 얼굴의 등장으로 희망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발락과 슈나이더, 노이빌, 일명 레버쿠젠 삼총사가 흔들리는 독일에 힘이 되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5일 우크라이나를 꺾고 본선진출에 성공한 독일.
그러나 경기를 지켜본 뒤 구장을 나서는 관중들의 반응은 기대만큼 뜨겁지는 않았습니다.
플레이오프까지 밀렸다는 사실이 독일인들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혔기 때문입니다.
전차군단 독일은 프랑스 월드컵 8강 탈락에 이어 유로 2000 예선 탈락으로 위기에 몰렸습니다. 특히 라이벌 잉글랜드에 5:1로 무너지고 미국과의 평가전에서도 지는 수모까지 당했습니다.
녹슨전차라는 조롱 속에 한일 월드컵 우승 가능성도 거의 없다는 말을 듣고 있습니다.
독일팬들은 이러한 점을 인정하면서도 월드컵 4회 우승의 희망을 버리지는 않았습니다.
⊙슈나이더(독일 축구팬): (우승할 수 있을지) 확신하긴 쉽지 않지만 꼭 우승하길 바랍니다.
⊙지클러(독일 축구팬): 예전보다는 조금 못하고 있지만 최근 희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자: 이러한 희망의 중심에는 레버쿠젠 소속인 발락과 슈나이더, 그리고 노이빌이 있습니다.
혜성처럼 등장한 발락과 슈나이더는 불안했던 미드필드를 다시 힘있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발락은 플레이오프 두 경기에서 3골을 터뜨려 독일의 구세주로 불리고 있습니다.
부상에서 회복한 노이빌은 빛나는 측면 돌파로 독일의 전통적인 공격 루트를 강화시켰습니다.
이처럼 새롭게 등장한 신인 삼총사가 내년 월드컵에서 독일의 자존심을 찾아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