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주당은 오늘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 협의회를 열어 교원정년 재연장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지 않도록 모든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한완상 교육부총리는 오늘 회의에서 교원정년 재연장이 가져올 여러 부작용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고 민주당 이상수 총무는 야당을 설득하는데 주력하되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또 대통령의 여당 총재직 사퇴에도 불구하고 각종 정책 협의와 당정 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유지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한광옥 대표는 당과 정부는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시책을 같이 실천해야 하는 공동의 사명을 갖고 있다며 혼선이 빚어지지 않도록 당정 모두 각별히 노력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한동 총리는 대통령의 총재직 사퇴라는 헌정 사상 유례없는 정치 상황을 맞았지만 정부는 당과 협조해 흔들림없이 국정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민국당은 여 3당 정책연합이 사실상 와해됐다며 오늘 당정 협의회부터 불참했지만 당 소속 한승수 외교통상부 장관은 내각의 일원으로 국정운영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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