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적자금이 투입된 금융기관의 지원을 받은 부실기업의 전 대주주들이 수억달러의 재산을 해외로 도피시킨 사실이 감사원의 감사 결과 적발됐습니다.
최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적자금이 투입된 금융기관의 지원을 받은 부실기업의 전 대주주들이 4억달러, 우리 돈으로 5000억원 가량의 재산을 해외로 빼돌린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이들 가운데 J사의 전 대대주주인 K 씨와 M사의 전 대주주 Y씨에 대해서는 수사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사원은 이 같은 유형의 재산은닉 또는 도피가 4조원에 이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다른 부실기업의 전직 대주주와 임원들도 수속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감사원 결과 지난 97년 업무정지처분을 받은 뒤 일시 영업을 재개했지만 결국 2조원의 추가손실을 내고 문을 닫은 나라종금과 대한종금의 경우 경영실적을 과장해 두 차례의 퇴출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3월부터 공적자금 사용에 대한 특별감사를 해 온 감사원은 예금보험공사와 자산관리공사 등 공적자금관리기관과 금융기관들의 횡령혐의를 적발해 지금까지 모두 30여 명을 고소, 고발했습니다.
감사원은 이 같은 지적사항 등을 담은 공적자금 감사 결과를 감사위원회에서 확정한 뒤 다음 주 중으로 국회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최규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