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끝으로 진주입니다.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 남해군의 유자와 마늘 재배농가들이 시장개척을 위해 가공제품 개발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유자와 마늘의 주산지로 유명한 경남 남해군입니다.
하지만 10년 전과 비교해 유자는 10분의 1, 마늘은 3분의 1까지 값이 각각 폭락해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갑니다.
⊙유성식(남해 설천농협): 옛날에는 유자나무 한 그루면 자식을 4년제 대학을 보낼 수 있어서 대학나무라고 그랬는데 지금은 유자가격 하락으로 수확을 포기한 농가들이 늘고 있습니다.
⊙기자: 이같은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 위해 농민과 관련단체가 함께 나섰습니다.
유자 재배농가에서는 제값을 받기 위해 최상품만을 골라 대도시와의 직거래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유자소비를 늘리기 위해 각종 식품과 방향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작업도 한창입니다.
⊙이경희(남해 농업기술센터): 유자 향은 스트레스 해소나 피부미용에 아주 좋은 것으로 학계에 잘 알려져 있는데 저희 군에서는 내년 2월 시제품을 생산할 계획으로 연구중에 있습니다.
⊙기자: 마늘농가는 기계화를 통한 변신에 나섰습니다.
최상품을 선별해 먹기에 간편한 가공마늘을 개발하고 홍삼과 함께 쪄낸 건강식품 등 다양한 2차 상품도 시장에 내놓았습니다.
전력의 핵심은 브랜드화입니다.
⊙박종일(남해 고현농협 조합장): 중국산 마늘에 대해서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가공식품을 브랜드화 해서 시장을 개척하려고 합니다.
⊙기자: 힘들여 가꾼 우리 농작물의 제값을 받기 위해 우리 농업인들의 활로 찾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성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