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울산광역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통령이 국정에 전념하기 위해 여당 총재직을 사퇴한 만큼 이제는 야당이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박영환 기자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월드컵과 대통령 선거 등 막중한 국사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민주당 총재직을 사퇴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런 만큼 이제 야당도 국민 이익과 국가 이익을 위해 초당파적으로 정부를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야당도 약속한 대로 국민을 위해서 국정 운영에 지지를 하겠다고, 도와주겠다고 약속한 그 약속을 야당도 지켜서 해 줘야 할 겁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이어 햇볕정책은 남북한 모두와 전 세계가 지지하고 있고, 그 이외의 대안은 없지만 일관되게 추진하되 무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내가 대통령으로 있는 동안에 무엇을 많이 하겠다, 이런 생각이 추호도 없습니다.
남북은 상대가 있고, 여러 가지 국제정세가 있는 만큼, 상황이 허용한 만큼 해 나가겠습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앞서 8년 간의 노사분규를 극복하고 철저한 구조조정으로 지난해 250억원의 흑자를 낸 한국조폐공사를 찾아 공기업의 모범이라며 격려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일등제품만이 살아남는 시대라며 경제가 어려운 지금 철저한 구조조정으로 튼튼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