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프간 소식 전해 드립니다.
쿤두즈를 사수하고 있는 탈레반이 북부동맹에 항복하기로 합의했지만 일부 세력의 최후의 저항은 계속됐습니다.
이 북부동맹은 탈레반을 초토화하기 위해서 맹공격을 퍼부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부동맹은 오늘 탱크와 로켓포 등을 동원해 쿤두즈의 탈레반 진지에 맹렬한 공격을 가했습니다.
이미 탈레반측으로부터 항복 합의를 받아냈지만 외국인 자원병 등 탈레반 내 일부 세력들이 끝까지 항전의사를 굽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특히 이 세력 속에 무자헤딘과 알 카에다 조직원들은 끝까지 추적해 처단한다는 방침입니다.
⊙어파야즈(북부동맹 사령관): 외국 용병들이 아프간인 탈레반군의 투항을 막고 민간인들을 인질로 잡고 있습니다.
⊙기자: 그러나 오늘 수백 명이 투항하는 등 내일로 예정된 항복 시한까지 상당수의 탈레반군이 북부동맹에 투항해 올 전망이어서 쿤두즈 함락은 시간문제로 보입니다.
쿤두즈가 함락되면 탈레반과 알 카에다는 남부 칸다하르 지역을 제외한 아프간 영토의 90%를 잃게 됩니다.
칸다하르 인근에서는 미국이 빈 라덴에 대한 포위망을 바짝 좁히고 있으며 다음 주 중 수천 명의 미 공수부대와 해병대 병력이 추가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럼스펠드(미 국방장관): 남부에 특수부대 병력을 증강시켜 좀더 철저히 수색에 나설 것입니다.
⊙기자: 7주째 계속되고 있는 아프간 전쟁이 급속히 마무리 단계로 가면서 확전론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