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테러조직 알 카에다가 열기구를 이용해 탄저균을 살포하려는 가공할 테러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드러나 또 다른 보복테러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이승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테러조직 알 카에다가 테러 교육장소로 이용한 안가입니다.
집안 곳곳에는 수류탄 등 각종 무기와 정체를 알 수 없는 흰색가루, 그리고 테러교본과 문서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놀랍게도 핵폭탄 제조법 등이 적힌 서류도 있습니다.
특히 이런 곳에서 발견된 탄저균 공격 계획도에는 탄저균 포자를 열기구에 실어 지상 10km까지 올려보낸 뒤 전투기로 폭발시킨다는 계획이 나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의 이브닝 스텐더드는 탄저균 포자를 고공으로 올려보내면 세균의 수명이 수십 년으로 연장돼 치명적인 생물학 무기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테러범들은 열기구가 값싸고 사용이 간편한 데다 미국 공군이 사격을 해 폭발시킬 것까지 고려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빈 라덴이 사살 또는 생포될 경우 알 카에다에 남은 조직들은 이처럼 가공할 테러음모를 실행에 옮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은 이 같은 보복테러 가능성을 우려해 빈 라덴을 사살하더라도 알 카에다 조직을 완전히 괴멸시키기 위해 전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