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SK의 김원형이 올 시즌 자유계약 선수 중 처음으로 소속 구단과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쌍방울과 SK를 거치는 동안 소속팀의 에이스로 활약해 온 김원형.
역대 투수 최고대우를 받으며 올 시즌 첫 FA 계약선수가 됐습니다.
김원형은 계약금 5억원에 4년간 연봉 6억원을 합쳐 총 11억원에 SK와 다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또한 정상적인 선발로테이션을 지킬 경우 3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김원형은 부상만 없다면 4년간 14억원을 받게 됩니다.
⊙김원형(SK): 일단 마음이 편안하니까 운동하는 데 좀더 편안한 마음으로 하다 보면 좀 잘 될 거라고 생각하고, 한 15승 그 정도 할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기자: 김원형의 인센티브 계약은 다른 FA 선수들의 진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그 동안 FA 선수들이 제몫을 못 함에 따라 일부에서는 FA 몸값 거품론까지 제기돼 왔습니다.
구단은 인센티브를 통해 성취동기를 높일 수 있고, 선수로서도 실질적인 연봉 인상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계약금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는 현대 전준호와 롯데 김민재 등도 인센티브의 도입 여부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준호와 김민재, 양준혁 등 남은 FA 선수들은 오는 26일까지 소속 구단과 협상을 벌인 뒤 그 이후에는 타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