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의 워너브라더스 방송이 뉴욕의 한국인 농장주가 개고기를 팔았다고 왜곡 보도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이 농장주인은 백인계 중간상인이 공급책이었다고 밝히면서 인종차별적인 편파 왜곡보도라고 주장했습니다.
뉴욕에서 배종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9일과 20일 한국인의 개고기 사육과 식용실태를 고발한 뉴욕의 워너브라더스 11 방송입니다.
이 방송에서 개고기를 유통시킨 사람으로 보도된 한국인 농장주인 김주호 씨는 자신이 판매한 것은 개고기가 아니라 코요테라는 이른바 들개라고 밝혔습니다.
더구나 이 코요테는 백인계의 미국인 중간상이 공급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취재 당시에 이 같은 사실을 기자에게 알렸으며 취재기자도 백인계 미국인 중간상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런데도 이를 개고기로 몰아 중간 공급단계는 제쳐두고 최종 판매과정만 보도한 것은 인종차별에 따른 편파 왜곡보도라고 주장했습니다.
농장주인 김 씨는 문제의 보도가 나간 뒤에 주 경찰이 찾아와 농장 시설 등을 점검한 뒤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돌아갔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이에 따라 변호사를 선임하고 해당 방송사와 취재기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계획입니다.
뉴욕 한인회와 총영사관측도 이번 보도가 한국인을 야만인으로 몰고 가려는 악의적인 성격이 강하다는 판단 아래 단호히 대처할 방침입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