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종교계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면서 민주당 총재직 사퇴의 의미를 설명하고 국가적 현안 해결을 위한 종교계의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특히 남북문제는 인내심과 일관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임기내에 다 해야겠다는 생각은 없으며 바른 방향으로 줄기를 잡아두면 다음 정권이 또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종교계 지도자들은 그간 김 대통령이 추진해 온 구조조정과 일련의 개혁조치가 정략적인 이유로 후퇴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특히 남북문제는 어느 정권이 들어서도 지속될 수 있도록 튼튼한 기초를 놓아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오늘 오찬에는 정대 조계종 총무원장과 김동완 KNCC 총무, 김종수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총장, 김 철 천도교 교령, 이만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장응철 원불교 교정원장, 최창규 성균관장, 한양원 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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