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7대 종단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국정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그간 추진 되어 온 일련의 개혁조치가 후퇴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보도에 박영환 기자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이 민주당 총재직 사퇴 이후 각계 인사와의 면담일정으로 마련한 7대 종단 지도자와의 간담회에서는 개혁후퇴에 대한 우려가 쏟아졌습니다.
이만신 한국기독교 총연합회장은 그 동안의 개혁조치가 수포로 돌아가는 일이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정대 조계종 총무원장은 개혁조치를 후퇴시키려는 일부 움직임은 지나치다며 옳은 일에는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창규 성균관관장은 통증을 못 느끼는 환자는 병을 못 고친다며 개혁의 통증을 알고 덤빈 이 정부가 잘 마무리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또 미 테러사태 때 국민이 안심할 수 있었던 것은 햇볕정책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대북정책에서 원칙은 확고히 지키되 아량을 베푸는 것도 필요하다면서 무엇보다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햇볕정책은 현 정권, 다음 정권을 거쳐 모든 정권이 계속해 나가야 합니다.
⊙기자: 오늘을 시작으로 앞으로 대통령과 삼부요인,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들과의 간담회가 이어질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