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프간 전쟁 소식 전해 드립니다.
탈레반의 북부지역 최후의 거점인 쿤두즈의 함락이 임박해졌습니다.
북부동맹측은 내일까지는 탈레반의 항복을 받을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입니다.
⊙기자: 동쪽과 서쪽, 양측면에서 탈레반을 압박하고 있는 북부동맹군이 쿤두즈의 관문인 카나바드로 진격했습니다.
미군의 공습지원 속에 이틀째 계속되는 전면 공격입니다.
북부동맹은 내일까지는 항복을 받아내겠다며 언제라도 밀고 들어가 쿤두즈를 장악할 태세입니다.
⊙압둘라(북부동맹 외무장관): 교전 끝에 우리가 조금 진격했습니다.
탈레반과 협상이 계속 진행중입니다.
⊙기자: 그러나 협상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외국인 전사들의 목숨을 건 저항도 큰 걸림돌이지만 내분조짐을 보이며 협상과 공격을 병행하는 북부동맹의 이중적인 태도도 문제입니다.
⊙에릭 폴트(UN 대변인): 쿤두즈 상황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투항협상이 잘 진행돼) 유혈사태가 없기를 바랍니다.
⊙기자: 외국인 지원병들의 해외 탈출을 막으면서 동시에 대학살 가능성에도 대비하는 것이 미국의 새로운 고민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