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겨울철 비수기가 되면서 전국의 집값과 전세값 동향을 이끄는 서울지역 아파트 전세값이 1년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한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이 아파트 단지에는 지난 주말부터 5300여 가구가 입주를 시작했습니다.
근처에 있는 아파트도 다음 달 13일 1600여 가구가 입주합니다.
이달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서울지역에서는 올 하반기 들어 가장 많은 1만 가구가 새 아파트로 들어갑니다.
전세 물량이 그 만큼 늘면서 꼼짝도 않던 서울 전세값이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윤영준(공인중개사): 전세값이 가장 높았던 지난 9월 테러사건 이전에 비하면 강북지역 중소형 아파트 전세값은 약 5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기자: 계절적으로 비수기인데다 월세로 내놨다가 나가지 않은 아파트를 대거 전세로 돌린 것도 전세값 하락을 도왔습니다.
⊙김희선(부동산114 이사): 월세를 고집하던 집주인들이 계속 월세 세입자를 찾지 못한 채 두세 달을 경과하면서 다시 전세로 매물을 돌려서 수요자를 찾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기자: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의 전세값이 내려가자 지방 주요 도시의 아파트 전세값도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지역 아파트 전세값은 각급 학교의 방학이 시작되는 다음 달 중순까지는 계속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아직 강남지역 전세값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내년에는 서울지역 아파트 공급 물량이 올해보다 1만 가구나 모자라 전세값은 다시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KBS뉴스 한재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