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천연기념물인 어린 수달남매가 남해안에서 어미를 잃고 헤매다 발견돼 주민들의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현수 기자입니다.
⊙기자: 바다와 만나는 하천에서 수달이 한가롭게 헤엄치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30km를 움직인다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수달이 왕성한 체력을 과시하며 어도를 단번에 오르내립니다.
그러나 어미젖을 갓 땐 새끼 수달이 어미를 잃어버리고 바다를 헤매다가 사람들에게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도 생후 4개월 된 새끼 수달 암수가 바닷가에서 표류하다가 환경단체의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수달이 우리나라에서는 1000마리 정도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학계는 보고 있습니다.
생태전문가들은 이 같은 수달이 남해안에서 최소한 500마리 이상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바다와 연결돼 수질이 깨끗하고 물고기 같은 먹이가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영리한 수달도 어로형 그물에는 꼼짝없이 당하고 맙니다.
⊙조순만(생태연구소 초록빛깔 사람들): 철사줄로 이렇게 십자형으로 이렇게 가로질러서 고기도 들어가지만 수달은 들어갈 수 없게끔 그렇게 규제대책을 세우는 것이 지금 절실하죠.
⊙기자: 무분별하게 쳐놓은 그물에 걸려 갈수록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수달, 보호대책을 서둘러야 할 때입니다.
KBS뉴스 김현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