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통사찰이 문화체험의 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치러진 사찰 문화체험 현장의 모습을 정창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천년 고찰에 파란 눈의 외국인들이 찾아듭니다.
미국과 러시아, 독일 등 11개 나라에서 온 손님들입니다.
생전 처음 가부좌를 틀고 눈을 지긋이 감습니다.
힘들고 부자연스럽지만 구도의 열정이 가득합니다.
⊙트리스 우트호프(네덜란드): (나를) 되돌아 봤어요.
즐거운 마음으로 앉아 생각하는 체험은 모두에게 도움이 되죠.
⊙기자: 경건한 식사예법 바루공양도 중요한 수행 가운데 하나입니다.
바루를 펼 때부터 소리를 내서는 안 됩니다.
⊙우테 마리아쉬크(독일): 먹고 그릇을 깨끗이 닦는 체험은 여지껏 해보지 못한 대단한 추억입니다.
⊙기자: 자연스레 나누는 담소는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맛이 우러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한잔한잔 정성과 예를 갖춰 드는 차맛이 커피향보다 진한 깊이로 다가옵니다.
짧은 체험이었지만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의 전통과 깊이를 가슴에 새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KBS뉴스 정창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