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의 한 기업이 세계 최초로 인간 배아복제에 성공했습니다.
불치병 치료에 획기적인 진전이 기대되지만 인간복제에 한 발 다가섰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창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인간 배아가 미국에서 사상 처음으로 복제됐습니다.
미국 매사추세츠 우스터의 어드벤스트 셀 테크놀로지 ACT는 줄기세포의 정자로 쓰일 수 있는 세포배양에 복제기술을 처음으로 사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ACT는 치료용 복제기술 연구를 인정받은 미국의 유일한 연구소로써 지금까지는 의회 청문회 소환을 피하기 위해 연구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연구소측은 이 배아복제가 인간의 복제가 아니라 당뇨와 암, AIDS 그리고 신경퇴행성질환인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병 등 광범위한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ACT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이번 실험이 인간복제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뒤따르고 있습니다.
US뉴스 앤드 월드리포트는 과학과 종교, 법률 등 각 분야에서 이번 연구에 대해 많은 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 몇 달 동안 인간복제에 반대하는 파상 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생명공학 관련잡지인 E바이오메드는 치료용 복제기술 연구 분야에 획기적으로 기여하게 될 이번 연구가 인간세포의 복제가 가능하다는 이론에 무게를 더해 주었다고 평가함으로써 인간복제 논란이 치열해질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창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