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의 대테러 전쟁은 아프간에만 머물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마는 그래서 미국의 언론들은 다음 목표를 짚어 보는 기사를 잇따라 내보내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와 뉴욕 타임즈가 북한을 잇따라 지목해서 그 배경을 궁금하게 하고 있습니다.
김경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9.11 테러 참사가 터진 이후 미국은 이번 대테러 전쟁은 세계 테러조직과 그 비호국을 대상으로 광범위하고 장기적으로 펼쳐질 것이라고 공공연하게 밝혀왔습니다.
뉴욕 타임즈는 북한을 잊지 말라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라크에 이어 북한이 테러 응징 대상국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고 하루 전 워싱턴 포스트도 비슷한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핵무기와 세균무기를 개발해 온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또 지난주 제네바에서 열린 생물무기협약 회의에서 미국 정부 대표가 이라크와 함께 북한을 생물무기 개발 의심국으로 지목한 사실도 이 같은 정황을 뒷받침해 줍니다.
하지만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꾀하고 있는 한국이 북한이 테러전쟁에 목표가 되는 것을 원치 않고 있으며 중국과 일본도 동북아에 위기감이 조성되는 것을 바라지 않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 관리들조차 북한과 알 카에다는 아무런 관계가 없고 9.11 테러 이후 북한이 무기 개발을 확산하고 있다는 증거가 없다고 밝히고 있어 북한이 테러전쟁에 목표가 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경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