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미국 서부와는 달리 테러에 직격탄을 맞은 동부의 소비심리는 아직 얼어붙어 있습니다.
추수감사절 대목에도 대부분의 쇼핑센터는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뉴욕의 배종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테러 여파로 각 공항에는 예년의 추수감사절과는 달리 삼엄한 검문 검색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테러에 비행기 추락 사고까지 겹치면서 비행기 이용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가 넘게 줄었습니다.
⊙릭더(리버티 여행사 직원): 9월 테러사건 이후 여객기 운항편수를 20% 줄였고 고객확보를 위해 특별할인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비행기 대신 기차나 자동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도로는 몸살을 앓았습니다.
미 자동차협회는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동안 미국인 10명 가운데 9명이 자동차를 이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잔나(뉴욕 시민): 테러 사건 후 대다수 시민들이 비행기 대신 자동차여행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기자: 유명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은 대목임에도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미국인들의 소비가 30% 가량 줄어들면서 추수감사절 특수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로슬리(뉴욕 시민): 올해는 경제사정 때문에 추수감사절 선물을 사는데 쓰는 비용을 줄였습니다.
⊙기자: 반면에 성경 판매는 40%가 늘었습니다.
많은 미국인들은 차분하고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추수감사절 본래 의미인 감사함을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