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선조들은 어떤 음식을 만들고 먹어 왔을까요? 1400년대 요리책에서 현대 요리책까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문헌을 통해서 우리 음식문화와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전시회를 차세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요리책은 산가요록입니다.
1445년 조선조 초기 의관이었던 전승의가 쓴 이 책은 주로 술과 장 담그는 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1800년대 후반에 쓰여진 가기한중일월은 잘 알려지지 않았던 궁중음식 조리법을 순한글로 적어 사료적 가치가 높습니다.
요리책이 모양새와 내용을 갖춰 가는 시기는 일제시대로 요리가 가사과목의 일부로 다뤄지면서부터입니다.
그러나 재료와 조리법을 구체적으로 적은 책이 나오기 시작한 것은 1950년대 요리연구가 방신영 씨의 책이 출간되면서입니다.
쌈 준비하는 법이며 갖가지 반찬 만드는 법 등이 세세하게 기록돼 있습니다.
국은 팔팔 끓여야 제맛이 난다는 방신영 씨의 책은 오랜 경험과 손맛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한복려(궁중음식연구원장): 우리 현재 있는 젊은 사람들이 우리가 얼마나 훌륭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문헌으로써 다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기자: 이번 전시회에서는 1950년대 요리책을 그대로 고증한 상차림도 선보입니다.
KBS뉴스 차세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