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승남 검찰총장의 국회 출석을 둘러싸고 여야 간 대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야당은 오늘 법사위에서 신 총장 출석요구안을 표결처리한다는 입장인 반면에 여당은 이를 정략적 정치공세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환주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전해 주시죠.
⊙기자: 국회법사위원회는 오후 1시 반에 정회되어서 아직까지 속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검찰총장 증인 출석요구안의 표결을 위한 의사일정에 여야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표결처리가 어렵지 않겠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야당 소속인 법사위원장이 출석요구한 표결을 직권 상정할 경우 여야가 충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신승남 검찰총장이 당초 출석 권고시한이었던 오늘 오전까지 나오지 않음에 따라 오전 회의에서 여야는 검찰총장 출석요구안의 표결 처리 여부를 놓고 팽팽한 찬반 토론을 벌였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야당의 검찰총장 국회출석 요구는 공권력을 무력화하기 위한 정치공세라면서 여야정 간담회 형식으로 제3의 장소에 검찰총장을 불러내자는 절충안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한나라당 의원들은 각종 의혹사건에 대한 검찰수사의 문제점을 밝히기 위해 증인자격 출석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출석 요구한 표결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신승남 총장은 불출석 사유서에서 검찰총장의 국회 출석은 검찰의 수사와 소추권 행사에 정치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큰 데다 국회 불출석은 다수 검사들의 희망이기도 하다면서 출석 불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확대간부회의에서 수사중인 특정사건과 관련해 검찰총장의 국회 출석을 강요하는 것은 전례도 없을 뿐 아니라 수사의 독립성을 해칠 수 있다면서 반대의사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즉각적인 검찰총장의 국회 출석을 거듭 촉구하고 신 총장이 계속 출석을 거부할 경우 예산안 심의와 연계할 수도 있음을 시사해 정기국회 막판 여야 간 대립은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에서 KBS뉴스 김환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