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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래로 부활한 요절가수들
    • 입력2001.11.26 (19:00)
뉴스 7 테스트 200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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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련기사
  • ⊙앵커: 황정민 씨
    ⊙앵커: 네
    ⊙앵커: 김현식과 배호, 이 두 가수 기억하시죠?
    ⊙앵커: 한 소절만 불러주실래요?
    ⊙앵커: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앵커: 이 두 가수들은 모두 서른을 전후한 젊은 나이에 그것도 12월에 요절을 한 데다가 이들의 노래는 사후에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앵커: 뉴스7 테마기획 오늘은 김현식 11주기를 맞아서 팬들을 통해 부활하고 있는 이 두 가수를 만나봅니다.
    박유한 기자입니다.
    ⊙기자: 이렇게 노래와 기타에 열정을 실었지만 불과 넉 달 뒤인 90년 11월 김현식은 간경화로 32해 짧은 생을 마감합니다.
    그렇게 그가 떠난 후 유작음반 '내사랑 내곁에'는 무려 300만장 이상 팔려나갔고 가수 김현식은 가요계의 전설로 남습니다.
    지난 주말 김현식을 잊지 않은 전국의 팬들이 대전으로 모여들었습니다.
    11주기를 맞은 김현식 추모음악회.
    그러나 인기가수들이 나오는 화려한 무대는 아닙니다.
    팬들이 기획하고 무대도, 객석도 팬들로 채워진 그래서 더 의미 있는 자리입니다.
    ⊙양 순(김현식 팬/주부 32살): 요즘은 흔하지 않은 정말 오래오래 세월이 지나도 너무 너무 가슴에 남고 사람들의 영혼을 쉬게 해 줄 수 있는 그런 노래인 것 같아요.
    ⊙기자: 서울과 지방을 오가며 벌써 5번째 열리고 있는 추모음악회 자리에도 또 팬들이 마련한 10여 개 인터넷 사이트에도 가수 김현식은 여전히 숨쉬고 있습니다.
    ⊙양갑동(김현식 팬/추모공연 기획): 정말 이 삭막한 세상에서 진짜 목숨은 버리고 음악은 끝까지 지켰던 그 사람의 노래를 전하면 얼마나 좋을까...
    ⊙기자: 지난 60년대 가장 짧은 기간에 가장 많은 히트곡을 냈던 저음가수 배호.
    스물아홉 젊은 나이에 요절한 지 이달로 꼭 30년이 됐습니다.
    지난 13일 30년 동안 그를 잊지 못한 팬들의 청원에 의해 용산 삼각지에 배호의 노래비가 세워졌습니다.
    이제 중년 또는 노년이 되어버린 팬들이 이곳을 찾아 배호를 추억하고 있습니다.
    ⊙남정식(배호 팬): 속이 답답하고 뭐가 잘 안 될 때는 이 노래를 부르면 정말 인생이 많이 풀리는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박애초(배호 팬): 그 분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잊혀졌다는 거지 우리 가슴 속에는 살아 있었요, 지금까지도.
    그리고 계속 살아 있을 거예요.
    ⊙기자: 가수가 떠난 지 30년이 됐지만 어려웠던 시절 그의 노래로 위로를 받았던 배호 팬들의 모임은 이렇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전국모임 결성까지 준비하고 있는 배호의 팬들은 그의 일대기를 발간하고 가요제 등을 열어 배호를 되살리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김헌선(배호 기념모임 대표/경기대 교수): 배호를 예전에 본래 갖고 있던 순수성을 되찾아주고 상업적인 목적 하에서 좀더 견제하면서...
    ⊙기자: 짧은 생을 열정 속에 살다간 가수들.
    이제는 팬들의 열정 속에 다시 새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유한입니다.
  • 노래로 부활한 요절가수들
    • 입력 2001.11.26 (19:00)
    뉴스 7 테스트
⊙앵커: 황정민 씨
⊙앵커: 네
⊙앵커: 김현식과 배호, 이 두 가수 기억하시죠?
⊙앵커: 한 소절만 불러주실래요?
⊙앵커: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앵커: 이 두 가수들은 모두 서른을 전후한 젊은 나이에 그것도 12월에 요절을 한 데다가 이들의 노래는 사후에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앵커: 뉴스7 테마기획 오늘은 김현식 11주기를 맞아서 팬들을 통해 부활하고 있는 이 두 가수를 만나봅니다.
박유한 기자입니다.
⊙기자: 이렇게 노래와 기타에 열정을 실었지만 불과 넉 달 뒤인 90년 11월 김현식은 간경화로 32해 짧은 생을 마감합니다.
그렇게 그가 떠난 후 유작음반 '내사랑 내곁에'는 무려 300만장 이상 팔려나갔고 가수 김현식은 가요계의 전설로 남습니다.
지난 주말 김현식을 잊지 않은 전국의 팬들이 대전으로 모여들었습니다.
11주기를 맞은 김현식 추모음악회.
그러나 인기가수들이 나오는 화려한 무대는 아닙니다.
팬들이 기획하고 무대도, 객석도 팬들로 채워진 그래서 더 의미 있는 자리입니다.
⊙양 순(김현식 팬/주부 32살): 요즘은 흔하지 않은 정말 오래오래 세월이 지나도 너무 너무 가슴에 남고 사람들의 영혼을 쉬게 해 줄 수 있는 그런 노래인 것 같아요.
⊙기자: 서울과 지방을 오가며 벌써 5번째 열리고 있는 추모음악회 자리에도 또 팬들이 마련한 10여 개 인터넷 사이트에도 가수 김현식은 여전히 숨쉬고 있습니다.
⊙양갑동(김현식 팬/추모공연 기획): 정말 이 삭막한 세상에서 진짜 목숨은 버리고 음악은 끝까지 지켰던 그 사람의 노래를 전하면 얼마나 좋을까...
⊙기자: 지난 60년대 가장 짧은 기간에 가장 많은 히트곡을 냈던 저음가수 배호.
스물아홉 젊은 나이에 요절한 지 이달로 꼭 30년이 됐습니다.
지난 13일 30년 동안 그를 잊지 못한 팬들의 청원에 의해 용산 삼각지에 배호의 노래비가 세워졌습니다.
이제 중년 또는 노년이 되어버린 팬들이 이곳을 찾아 배호를 추억하고 있습니다.
⊙남정식(배호 팬): 속이 답답하고 뭐가 잘 안 될 때는 이 노래를 부르면 정말 인생이 많이 풀리는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박애초(배호 팬): 그 분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잊혀졌다는 거지 우리 가슴 속에는 살아 있었요, 지금까지도.
그리고 계속 살아 있을 거예요.
⊙기자: 가수가 떠난 지 30년이 됐지만 어려웠던 시절 그의 노래로 위로를 받았던 배호 팬들의 모임은 이렇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전국모임 결성까지 준비하고 있는 배호의 팬들은 그의 일대기를 발간하고 가요제 등을 열어 배호를 되살리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김헌선(배호 기념모임 대표/경기대 교수): 배호를 예전에 본래 갖고 있던 순수성을 되찾아주고 상업적인 목적 하에서 좀더 견제하면서...
⊙기자: 짧은 생을 열정 속에 살다간 가수들.
이제는 팬들의 열정 속에 다시 새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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