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치권의 이런 움직임에 대해서 검찰은 정치적 중립을 훼손할 수 없다는 이유로 검찰총장의 출석 불가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보도에 정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대신 검찰청사로 출근한 신승남 검찰총장은 국회 출석불가라는 단호한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기자: 간담회 참석은 고려해 봤습니까?
⊙신승남(검찰총장): 그거 생각 안해봤어요.
⊙기자: 이어 간부위에서는 자신의 출석거부가 절대 다수 검사들의 희망을 담은 검찰 차원의 결정임을 강조했습니다.
장기적으로 검찰의 중립을 훼손할 우려가 큰 만큼 국회 불출석 관행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수사가 진행중인 사안으로 출석을 요구할 수 없다는 근거를 들어 앞으로도 법과 원칙에 따라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간부들도 군사 독재시절인 지난 68년 당시 신 총장이 국회에 출석한 이후 유례가 없고 현 야당도 여당시절 한사코 반대했던 점을 들어 절대불가 입장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경원(법무부 장관):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확보라는 그런 중요한 목표에 바람직한지 아닌지 그것에 따라서 최종적인 판단을 내려주셨으면 합니다.
⊙기자: 검찰 조직을 위해서는 탄핵을 받더라도 정치공세에 더 밀려서는 안 된다는 일선의 분위기도 검찰의 선택의 폭을 좁히고 있습니다.
검찰조직 차원에서 국회 출석 불가 입장을 정리한 검찰은 극도로 말을 아껴가며 공을 넘겨받은 정치권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인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