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포츠신문의 광고란이 새로운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습니다.
스포츠신문 등에 광고를 내고 대량의 음란물을 팔아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연예인 관련 사건이 많아지면서 더욱 많은 부수가 팔리고 있는 스포츠신문들입니다.
한 면이 무슨 뜻인지도 모를 광고로 가득합니다.
하루에 단돈 4만원만 내면 신문에 이 같은 광고를 내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런 스포츠신문의 광고를 이용해 CD와 비디오테이프 등 대량의 음란물을 팔아온 김 모씨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모 씨(피의자): 신문사에 광고내서 장사했어요.
⊙기자: 내용 확인도 없던가요?
⊙김모 씨(피의자): 네.
⊙기자: 김 씨 등이 스포츠신문 광고를 이용해 지금까지 팔아온 음란물은 모두 3만여 장, 금액으로는 2000여 만원에 이릅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신분을 감추기 위해 10여 개의 휴대전화로 상품 주문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자신들이 낸 공개적인 광고 때문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김병국(경장/서울 노량진경찰서): 신문광고를 보고 핸드폰을 역추적한 끝에 범인들을 검거하게 됐습니다.
⊙기자: 경찰은 오늘 김 씨 등 2명에 대해 음반, 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뉴스 정윤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