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히말라야 산맥의 나라 네팔에서도 지금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최근 마오이즘 반군이 여러 마을을 습격하자 네팔 국왕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군 동원령을 내렸습니다.
이 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 시각으로 지난 23일 네팔왕국을 무너뜨리고 공화국을 세우길 원하는 네팔 마오주의 반군들의 무장공격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공습으로 지난 금요일에는 46명의 경찰이 숨지는 등 지금까지 네팔 곳곳에서 최소한 10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반군은 지난 6월 왕실 일가가 학살당한 뒤 새 의회 구성을 위해 선거를 하자고 주장했으나 네팔 정부를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왕정을 고수하자 반발했습니다.
반군의 공세가 거세지자 네팔 집권 여당은 긴급 회의를 열고 정부가 즉각 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기리쟈 프라사드 코이랄라(네팔리당 총재): 마오주의자들은 테러리스트들이며 정부는 테러리즘을 섬멸할 의무가 있습니다.
⊙기자: 결국 지난 6월 왕실일가 학살사건 이후 왕위에 오른 네팔의 가넨드라 국왕은 우리 시각으로 어제 전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군 동원령을 내렸습니다.
국왕의 마오주의 반군과 접촉을 유지하는 사람들은 모두 테러리스트로 낙인 찍힐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마오주의 반군의 지도자 프라샨다는 즉각 공격은 매우 성공적이었다며 왕정에 대한 공세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 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