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02년 월드컵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한일 국악관현악 축제가 어젯밤 국립극장 무대에서 열렸습니다.
한일 양국의 민족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관현악 축제를 이승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민족의 백의정신을 표현한 관현악곡 백입니다.
한일의 역사를 이해하고 전통음악을 통해 새로운 아시아 음악을 창조하자는 뜻에서 작곡됐습니다.
전통악기가 조화를 이루며 60여 명의 연주자는 하나가 됐습니다.
일본 현대음악의 대가인 미키 미노르 씨가 작곡한 혼은 태평양전쟁 때 희생된 이들의 원혼을 달래기 위한 곡입니다.
징과 꽹과리 등 우리의 사물과 일본의 타악기가 어우러져 절묘한 화음을 만들어냅니다.
⊙다무라 다쿠오(일본 지휘자): 한국음악은 강렬합니다.
일본은 단순하지만 깊이를 추구합니다.
⊙기자: 월드컵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이번 무대는 특히 단절된 양국의 문화교류를 잇겠다는 문화계의 의지도 실려있습니다.
⊙박범훈(중앙대 교수): 함께 월드컵을 성공리에 마치고 그리고 이제부터 새로운 아시아의 민족음악을 창출하는 데 큰 뜻이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기자: 이번 무대는 일본 음악과 우리 전통 음악을 비교하며 두 나라 음악의 뿌리가 하나였음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KBS뉴스 이승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