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총리는 오늘 세종로 청사 집무실에서 방한중인 팀 피셔 호주 부총리 겸 통상장관의 예방을 받고 양국간 농축산물 교역증진 방안과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북한이 최근 외국인의 출입완화, 외국자본 유치 등에서 약간의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이는 근본적인 변화는 아니라고 지적하고 남북한 긴장완화와 한반도의 평화구조 정착을 위해 호주 정부 등 우방국들이 북한과의 수교에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피셔 부총리는 호주 정부는 지난 75년 이후 북한과의 외교관계가 단절된 상태라면서 귀국하는대로 외무장관을 만나 김 총리의 뜻을 전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피셔 부총리는 호주산 오렌지의 수입확대를 요청했으며 김 총리는 호주측이 쇠고기 수입문제와 관련해 우리 정부를 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한데 대해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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