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부터 전국에서 중학교 의무교육이 실시됩니다.
이에 따라 내년에 자녀를 중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들은 1년에 52만 원 정도의 학비 부담을 덜게 됐습니다.
김형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재 읍면지역까지만 실시해 온 중학교 의무교육이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됩니다.
우선은 중학교 1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되고 2004년에 3학년까지 확대되면 중학생 183만여 명이 모두 의무교육의 혜택을 받게 됩니다.
의무교육 실시에 따라 학부모들은 중학교 학비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수업료와 입학금, 교과서대금 등 한 해 52만 원 정도의 부담을 덜게 됩니다.
다만 육성회비와 급식비는 지금처럼 학부모가 내야 됩니다.
정부는 중학교 무상교육을 위해 2004년까지 모두 7900여 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9년 의무교육 시한은 OECD 국가 수준에 거의 근접했고 일본, 스웨덴 등과는 같은 수준의 의무교육을 실시하게 됐습니다.
⊙김평수(교육부 교육자치지원국장): 초등학교 의무교육 실시에 이어서 45년 만에 중학교 의무교육까지 전면 실시되게 됨으로써 전 국민의 교육복지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자: 중학교의 의무교육이 실시되면 원칙적으로는 퇴학이나 유급이 불가능해지지만 교육부는 학생 선도를 위해 유급제나 정학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김형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