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검찰총장의 국회출석 문제를 둘러싼 여야간의 대치가 내일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은 출석요구 결의안을 내일 법사위에서 표결처리하겠다는 방침을 굳혔고 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신성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은 이번 정기국회 안에 처리하고, 검찰총장 국회출석은 내일 표결한다는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이재오(한나라당 원내총무): 검찰총장 출석 결의안은 내일 법사위에서 반드시 처리할 것입니다.
⊙기자: 이 같은 분리 방침은 핀란드를 방문중인 이회창 총재가 국정원장, 검찰총장 탄핵을 시사한 발언과 맥을 같이 합니다.
⊙이회창(한나라당 총재): 이 문제는 정쟁이 아니라 아주 원칙대로 처리 되어야 된다.
⊙기자: 이 총재는 특히 김대중 대통령이 총재직 사퇴 이후 국정쇄신의 시도도, 성의도 보이고 있지 않다고 비판하고 영수회담을 서둘러 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두 쟁점에 관해 이 총재가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해 온 민주당은 대표가 나서서 이 총재를 직접 공격했습니다.
⊙한광옥(민주당 대표): 영수 회담 같은 문제도 응할 것처럼 얘기하다가 또 외국 나가 가지고 또 국정개혁을 공언한 후에 하겠다...
⊙기자: 민주당 대변인단도 한나라당이 제왕적 총재 체제임이 드러났다며 가세했습니다.
검찰총장 출석공방이 벌어지는 국회 법사위의 의석은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7:7, 자민련이 한 석으로 자민련의 태도가 또 관건입니다.
KBS뉴스 신성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