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렇게 열쇠를 쥐고 있는 자민련은 한나라당과도 분명한 선을 그었습니다.
검찰총장의 국회 출석 요구안과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을 모두 내일 처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은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내일 표결에서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자민련은 한나라당의 분리처리 방침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검찰총장 출석과 교원정년 연장 두 건은 함께 처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김학원(자민련 원내총무): 내일 동시에 처리하겠다는 선약속을 공개적으로 받기 전에는 제가 법사위에 한 발짝도 들어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기자: 자민련은 또 한나라당이 여야 총무 회담에서 자민련을 소외시킨 데 대해 사과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자민련은 특히 교원정년 연장법안 처리에 한나라당이 오락가락하는 것은 원칙이 아니라 당리당략 때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자민련의 이 같은 강경한 태도는 충청권을 잠식하고 있는 한나라당에 마냥 끌려갈 수만은 없다는 위기의식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김종필 총재도 대선출마를 강력히 시사하는 등 집안단속에 주력했습니다.
⊙김종필(자민련 총재): 지지해 주셔야 할 그런 문제는 내년 1월 15일날 하겠습니다.
⊙기자: 김종필 총재는 또 다음 대통령은 충청도 사람이어야 하며 내각제를 실현한 뒤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S뉴스 정은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