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치권의 움직임과는 관계없이 신승남 검찰총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자진사퇴 의사가 없다는 분명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보도에 정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야당의 사퇴공세에 말을 아껴왔던 신승남 검찰총장이 정치권을 향해 포문을 열었습니다.
신 총장은 먼저 자신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자진사퇴 의사가 없다며 야당의 사퇴요구를 일축했습니다.
⊙신승남(검찰총장): 그 다음은 서면으로 제출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이해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맡은 바 임무에 열심히 하겠다...
⊙기자: 신 총장은 특히 법에 정해진 임기 동안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겠다며 자신의 길을 걷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신은 결코 정실에 치우져 검찰업무를 그르친 적이 없다며 정치권 공세에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신승남(검찰총장): 우리가 잘못한 것도 거의 없는데 지금 뭐 완전히 잘못한 것으로, 바로 그거 아닙니까? 나와라, 그만 두어라, 탄핵하겠다 등등, 그런 의도로 말한 거...
⊙기자: 신 총장의 오늘 발언은 탄핵을 받더라도 정치권의 공세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신 총장이 오늘 자진사퇴를 정면거부하고 배수진을 치고 나섬으로써 여야의 대치정국은 검찰과 야당의 대치라는 새로운 국면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인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