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역 장성을 포함한 군 관계자들의 군납비리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군 검찰은 현역 준장 2명이 뇌물을 받은 혐의를 확인했습니다.
최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군납업자 박 씨로부터 정기적으로 뇌물을 받아온 혐의가 있는 장성은 1군사령부 군수참모 이 모 준장과 한미연합사령부 전 공병부장 이 모 준장 등 2명입니다.
군 검찰은 지난달 중순 청주 지검으로부터 이들의 명단을 통보받아 계좌추적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의돈(국방부 대변인): 뇌물을 줬다는 박 모씨에 대해 조사를 해왔습니다.
⊙기자: 공병장교 출신인 박 씨는 지난 90년대부터 군에 철책 관물대를 납품해 왔으며 최근에는 군부대의 각종 시설공사를 도맡다시피 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 씨는 이 과정에서 공사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관련자들에게 정기적으로 뇌물이나 향응을 제공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검찰은 현재 소환 대상자 선별 작업을 마무리하고 다음 주부터 관련자들을 차례로 불러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달 초 김동신 국방부 장관이 국방부 검찰단에 강도높은 수사를 지시했으나 갑자기 수사가 중단되고 사건이 육군본부 검찰부로 넘어간 사실이 밝혀져 수사 과정의 외압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문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