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국민들로 하여금 병원을 가장 많이 찾게하는 질환은 역시 감기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 청구건수 10건 가운데 한 건이 감기환자의 것이었습니다.
김도엽 기자입니다.
⊙기자: 병원마다 감기환자들로 넘쳐납니다.
식구마다 돌아가며 감기에 걸리니 1년 내내 감기가 떨어질 새가 없습니다.
⊙감기환자 어머니: 우리는 두세 달이 한 번씩 또다시 오게 되니까 감기비용으로 많이 들고 한 연간 50에서 60 정도 들고...
⊙기자: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의 집계에서도 감기 관련 질병이 지난 한 해 동안 보험청구 건수가 가장 많은 4000만 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청구건수인 4억 1000여만 건의 10%에 달해 환자 10명 중 1명은 감기환자였던 셈입니다.
이 때문에 감기 치료를 위해서만 1년 동안 6600억 원이 건강보험 재정에서 지출됐습니다.
⊙이경호(백신연구협회 이사): 연간 사망한 사람이 약 171명, 그리고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이 약 1만 명 이상이 됩니다.
이로 인해 경제적 손실도 1조 원 이상입니다.
⊙기자: 또 외래를 제외한 입원청구 1위는 48만 건의 분만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자연분만은 지난해에 비해 8.5% 증가한 반면 제왕절개 분만은 1.5% 증가에 그쳐 상대적으로 자연분만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송재동(심사평가원 통계부 차장): 사회적으로 많은 제왕절개 자제를 해야 되지 않느냐 하는 운동도 벌어지고 있고 여러 가지 상황에서 그런 영향이 있지 않나...
⊙기자: 지급되는 급여비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지난 99년 11조 7000억 원에서 지난해에는 13조 1000억 원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15조 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KBS뉴스 김도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