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우리 영화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영화 수출국 대열에까지 오르게 됐습니다.
올해 우리 영화 수출액은 4년 전의 20배에 달하는 100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유성식 기자입니다.
⊙기자: 영화 조폭마누라가 개봉 두 달 만에 미국, 일본 등 10여 개 국과 모두 280만 달러, 약 36억 원의 수출계약을 맺었습니다.
친구와 애니메이션 영화 원더플 데이즈도 15개 나라에 비슷한 액수에 팔렸습니다.
올 들어 수출된 우리 영화는 40여 편에 수출액은 1100만 달러, 연말이면 1300만 달러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97년의 수출액 50만 달러의 20배가 넘고 지난해의 700만 달러와 비교해도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다르시 파케트(영국 영화주간지 기자): 한국 영화는 다양해서 유럽이나 미국 취향의 작품들도 꽤 있습니다.
⊙기자: 세계 영화계가 새로운 소재개발에 나서면서 흥행에 성공한 우리 영화의 상업성을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관객들의 성원이 수출의 신용장이 된 것입니다.
세계에서 영화를 수출할 수 있는 나라는 10여 개 국에 불과하고 아시아에서는 일본, 홍콩 정도라는 점에서도 그 뜻이 큽니다.
⊙서영주(영화 마케팅업체 이사): 올해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됐는데요.
그 이후에 미국 시장에서 저희 한국영화를 보는 관심 자체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기자: 우리만의 독특한 소재를 개발하고 해외 배급망을 조속히 확충한다면 뉴라운드 파고를 넘는 데 한몫할 수 있습니다.
KBS뉴스 유성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