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02 한일 월드컵의 우승 후보인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가 베컴과 오웬이라는 걸출한 스타를 앞세워 36년 만에 월드컵 정상도전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66년 홈에서 꿈의 월드컵을 품에 안았던 잉글랜드.
66년의 영광을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재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데이비스(잉글랜드축구협회 이사): 우리의 목표는 월드컵 우승입니다.
⊙기자: 잉글랜드를 우승 후보로 주목하는 이유는 예선에서 보여준 끈질긴 저력 때문입니다.
초반 부진에도 불구하고 라이벌 독일과의 맞대결을 완벽한 승리로 장식하며 결국 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잉글랜드의 극적인 역전은 오웬과 베컴이라는 걸출한 스타가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오웬은 독일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고 베컴은 최종전에서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본선티켓을 안겼습니다.
⊙데이비드 베켐(잉글랜드 대표): 우리팀 모두가 열심히 해서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세계적인 스타 오웬과 베컴.
여기에 이방인 감독 에릭손의 지도력이 보태지며 잉글랜드는 축구 종주국의 위용을 되찾았다는 평가입니다.
⊙필리우드(BBC스포츠 프로듀서): 에릭손은 역대 어느 누구보다 훌륭한 감독입니다.
모두가 잘해 낼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기자: 예선 탈락 위기에서 일약 우승 후보로 떠오른 잉글랜드.
위기를 기회로 만든 잉글랜드가 과연 내년 본선무대에서 축구 종가의 자존심을 지켜낼지 주목됩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